창녕 관룡사 법고

전국향토문화유적표준데이터

창녕 관룡사 법고

0 601
향토문화유적명
relicsNm
창녕 관룡사 법고
문화유적지정번호
appnNo
창녕군 향토유적 제42호
향토문화유적구분
relicsKnd
유형문화유적
향토문화유적종류
relicsSe
공예품
소재지도로명주소
rdnmadr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소재지지번주소
lnmadr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292
위도
latitude
35.53273394
경도
longitude
128.5535265
지정일자
appnDate
2008-03-19
소유주체구분
posesnSe
사유
소유자명
ownerNm
관룡사
규모
scale
1개
조성시대
makePd
조선
이미지정보
picInfo
향토문화유적소개
relicsIntrcn
창녕 관룡사 법고는 관룡사 범종루에 위치한 북이다. 법고는 사찰에서 불교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는 큰 북으로 범종, 운판(雲版), 목어(木魚)와 함께 사찰 법구 사물(四物) 중 하나이다. 법고에서 울리는 소리는 말 그대로 부처의 법으로 들짐승같은 축생(畜生)을 구제해 준다는 의미가 있다. 창녕 관룡사 법고는 법고를 받치는 법고대(法鼓臺)와 세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채색하지 않고 나뭇결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법고는 크기가 길이 142cm, 너비 100.3cm이고, 여러 개의 나무를 이어 몸통을 만들었으며 양쪽 북면은 소가죽으로 막아 제작하였다. 특히 나무판의 각 부분은 서로 맞대어 이은 다음 가운데를 나비장으로 연결하였으며 나비장 주위로 여러 개의 쇠못을 일렬로 박아 단단히 고정시켰다. 법고대는 높이 119cm, 너비 148.7cm이고, 사자 혹은 해치 형태의 몸통 위로 기둥인간주(間柱)를 두고 그 위에 연잎을 올려 법고를 받치는 형태이다. 사자(혹은 해치)는 웅크리고 앉아 있는데 부릅뜬 눈, 주름진 콧잔등의 코, 날카로운 이빨 등을 표현하여 용맹한 모습이며 날카로운 발톱과 잔뜩 힘을 준 듯한 앞발의 표현이 세밀하다. 이러한 사자나 해치형의 법고대는 전생의 죄업을 비춰주는 거울인 업경대(業鏡臺)와도 매우 유사하다. 조선 후기 17~18세기가 되어 사자와 해치형 받침대가 업경이나 법고와 같은 불교 공예품의 좌대로 혼용되었음을 보여준다.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창녕 관룡사 법고는 법고대와 함께 세트로 현존하는 드문 사례로 채색하지 않고 나뭇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소박함이 아름답다. 또한 제작기법을 고스란히 드러낸 법고의 형태와 용맹한 모습의 동물형 법고대가 잘 조화되어 당시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관리기관전화번호
phoneNumber
031-770-3230
관리기관명
institutionNm
관룡사
데이터기준일자
referenceDate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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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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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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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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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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