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 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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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00:00
향토문화유적명 relicsNm | 창녕 관룡사 법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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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지정번호 appnNo | 창녕군 향토유적 제42호 |
향토문화유적구분 relicsKnd | 유형문화유적 |
향토문화유적종류 relicsSe | 공예품 |
소재지도로명주소 rdnmadr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
소재지지번주소 lnmadr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292 |
위도 latitude | 35.53273394 |
경도 longitude | 128.5535265 |
지정일자 appnDate | 2008-03-19 |
소유주체구분 posesnSe | 사유 |
소유자명 ownerNm | 관룡사 |
규모 scale | 1개 |
조성시대 makePd | 조선 |
이미지정보 picInfo | |
향토문화유적소개 relicsIntrcn | 창녕 관룡사 법고는 관룡사 범종루에 위치한 북이다. 법고는 사찰에서 불교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는 큰 북으로 범종, 운판(雲版), 목어(木魚)와 함께 사찰 법구 사물(四物) 중 하나이다. 법고에서 울리는 소리는 말 그대로 부처의 법으로 들짐승같은 축생(畜生)을 구제해 준다는 의미가 있다. 창녕 관룡사 법고는 법고를 받치는 법고대(法鼓臺)와 세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채색하지 않고 나뭇결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법고는 크기가 길이 142cm, 너비 100.3cm이고, 여러 개의 나무를 이어 몸통을 만들었으며 양쪽 북면은 소가죽으로 막아 제작하였다. 특히 나무판의 각 부분은 서로 맞대어 이은 다음 가운데를 나비장으로 연결하였으며 나비장 주위로 여러 개의 쇠못을 일렬로 박아 단단히 고정시켰다. 법고대는 높이 119cm, 너비 148.7cm이고, 사자 혹은 해치 형태의 몸통 위로 기둥인간주(間柱)를 두고 그 위에 연잎을 올려 법고를 받치는 형태이다. 사자(혹은 해치)는 웅크리고 앉아 있는데 부릅뜬 눈, 주름진 콧잔등의 코, 날카로운 이빨 등을 표현하여 용맹한 모습이며 날카로운 발톱과 잔뜩 힘을 준 듯한 앞발의 표현이 세밀하다. 이러한 사자나 해치형의 법고대는 전생의 죄업을 비춰주는 거울인 업경대(業鏡臺)와도 매우 유사하다. 조선 후기 17~18세기가 되어 사자와 해치형 받침대가 업경이나 법고와 같은 불교 공예품의 좌대로 혼용되었음을 보여준다. 현재도 사용되고 있는 창녕 관룡사 법고는 법고대와 함께 세트로 현존하는 드문 사례로 채색하지 않고 나뭇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소박함이 아름답다. 또한 제작기법을 고스란히 드러낸 법고의 형태와 용맹한 모습의 동물형 법고대가 잘 조화되어 당시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
관리기관전화번호 phoneNumber | 031-770-3230 |
관리기관명 institutionNm | 관룡사 |
데이터기준일자 referenceDate | 2022-01-09 |
ctprvnNm | 경상남도 |
sigunguNm | 창녕군 |
sido | 38 |
sigungu | 38330 |
upmyund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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