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 오산시
방어사 변응성 선정비(防禦使 邊應星 善政碑)
강암 재질로 된 방부원수(方趺圓首)형의 비석으로 폭 62㎝, 두께 23㎝, 높이 143㎝이다. 전면에는 ‘방어사변응성선정비(防禦使邊應星善政碑)라 각자(刻字)되어 있다. 비석에 기록된 방어사 변응성(邊應星, 1552~1616)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격퇴한 공적이 있는 인물이다. 또한, 1602년에 경기방어사 겸 수원도호부사로 제수되자 부민을 모아 독산성을 석성으로 쌓고 정비했다는 업적이 있다. 해당 비석은 방어사 변응성의 업적을 기리고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