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 진주시
정덕계유 사마방목
과거시험은 3년에 한 번씩 실시된 조선시대 관리 선발 제도로서 합격한 사람에게는 급제의 기념이자 증표로서 ‘방목(榜目)’이라고 하는 책을 하사받았는데, 문중에서는 하사받은 방목을 소중히 보관하였음. 다음에는 생원시 합격자와 진사시 합격자 명단이 성적순으로 실려 있음. 즉 1등 5인, 2등 25인, 3등 70인에 대한 인적 사항이 차례대로 수록되어 있으며 인적 사항에는 응시 당시의 신분, 합격자의 성명, 자(字), 본관, 거주지, 부친의 직함과 이름 등이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