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 금산군
현덕사
현덕사는 조선 전기의 문신 박흥생(朴興生)을 배향한 사당이다. 박흥생(1374∼1446)의 자는 경부(敬夫), 호는 국당(菊堂)으로, 여흥부(驪興府), 춘천부(春川府) 교수敎授)를 역임하였고, 1423년(세종 5) 평창현령(平昌縣令)을 제수받았다. 효행이 지극하여 정려(旌閭)를 받고 학행과 문장이 뛰어나 당시 거유(巨儒) 목은이색(牧隱李穡), 사가정(四佳亭) 서거정(徐居正)선생이 천양(闡揚)하였다고 한다. 대표적 저서 ≪촬요신서(撮要新書)≫와 한시(漢詩) 십여 편이 전하고 있다. 현덕사는 1980년 건립되었으며, 매년 음력 10월 4일 향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