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레

한국무속신앙사전
고수레
사람이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면서 “고[수레](/topic/수레)”라고 외치는 민간신앙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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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면서 “고[수레](/topic/수레)”라고 외치는 민간신앙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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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래옥
정의사람이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면서 “고[수레](/topic/수레)”라고 외치는 민간신앙 행위.
정의사람이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 허공에 던지면서 “고[수레](/topic/수레)”라고 외치는 민간신앙 행위.
是一种民间信仰,人们进食之前,先取一点食物抛向空中并高喊“高氏礼”。

“高氏礼”是由祈愿的人,祈愿对象神格,食物,祈愿内容,并伴随“高氏礼”的喊声组成。高氏礼中信奉的对象不是很明确,一般会给在山野之类地方进食的人带来或好或坏的影响。

高氏礼的祭品并不是特意准备的,而是当时的食物,是人们进食之前第一口食物。表示首先敬神的意思,“第一口食物不是给人吃,首先是供给神的。”因为是干净而神圣的食物,因此也称为“初食”。“初食”首先供给神,表示恭敬之心,就像晚辈和长辈一起用餐时,首先要请长辈先动筷子,然后晚辈再动筷子一样。

做高氏礼时,必须大声叫喊“高氏礼!”只有大声呼唤,高氏礼神才会高兴。这是对尊敬的高氏礼神的称谓,也是在唤请高氏礼神。这里还包含祈愿者对神的虔诚信仰,完全相信接受此祭祀的神会祝福自己。高氏礼食物不是供给某个人,而是供给当时存在的所有一切的一种仪式,人们赋予这种存在一种人格,认为它像人一样可以吃,可以听懂人说话,有喜怒哀乐的情感,还可以带来吉凶祸福。
Gosure is the practice of throwing into the air a small morsel of food prior to eating, while calling out, “Gosure!”

The object of worship in this practice is not specific and can be any being out in the mountains or the fields that can influence the person consuming the food.

The sacrificial food in this case has not been prepared for the purpose of this rite but can be any food that the person has picked up first among the dishes served. This reflects the attitude that the gods come before humans, delivering the message, “This first morsel of food belongs to the gods, not to humans.” The first morsel is considered clean and sacred, refered to by the term suteumsik, meaning, “untouched food.” This attitude of offering one’s food first to the gods is related to the practice of waiting at the table for one’s senior to start before eating.

When practicing this ritual, it is essential to shout out loud and clear, “Gosure!” which the receiving god is believed to enjoy hearing. The term is believed to be a title for the revered god receiving the food and also an exclamation that expresses the will and longing of the one offering his prayer, of his strong belief that the god will bring him good fortune. Gosure is a ritual dedicated to all beings that exist around the food being consumed, based on the belief that all beings consume food like humans, can understand human language, can feel joy, anger, sadness and pleasure, and can influence the fortunes of humans, both good and bad.
Gosure se refiere al acto de arrojar pequeñas porciones de comida en el aire mientras se dice “gosure” en voz alta.

El gosure consiste en uno que ora, una deidad que escucha el orador, un poco de comida y el sonido del grito “gosure”. No hay ningún objeto determinado de la adoración en la práctica de gosure, asi que cualquier cosa existente que tenga influencia sobre las personas que consumen alimentos en una montaña o un campo puede serlo.

La comida sacrificial no se prepara para efectuar un ritual, solamente se usa el primer bocado de comida ya servida. Esto refleja la actitud de que los dioses comen primero antes de los humanos. Teniendo en cuenta el mensaje que transmite esta acción como “este primer bocado de comida pertenece a los dioses, no a los humanos”, se considera que el primer bocado de comida es puro y sagrado, por lo tanto se le llama suteumsik que significa “alimento intacto”. Esta actitud de ofrecer la comida a los dioses primero está relacionada con la etiqueta en la mesa coreana que los mayores son los primeros en comer así que los menores tendrán que permanecer en la mesa hasta que ellos lo hagan.

Lo más importante para llevar a cabo el gosure es decir “gosure” en voz alta y clara, ya que se cree que a los dioses les gusta escuchar su nombre de esta manera. El término “gosure” es una llamada al dios para que reciba la comida ofrendada, así como una exclamación que expresa la voluntad, el anhelo y la fuerte creencia de que el dios traerá la buena suerte por parte del orador. El gosure es un ritual dedicado a todos los seres que existen alrededor de la comida. Este concepto se basa en la creencia de que todos los seres pueden consumir la comida, entender el lenguaje humano, sentir alegría, enojo, tristeza, placer como los humanos y proporcionar buena o mala suerte a los humanos.
내용고[수레](/topic/수레)는 기원하는 사람, 기원 대상자인 신격, 음식, 기원 내용이 담긴 고수레 하는 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신이 ‘고수레’이기도 하고 이전에 살던 사람이 죽어서 신이 된 고씨이기도 하다. 고수레나 고씨는 사람에게 화와 복을 주는 신일 수도 있고, 그 음식을 먹은 주변의 생물이나 무생물일 수도 있다. 신앙의 대상인 신체(神體)는 명확하지 않으나 들에서 음식을 든 사람에게 좋든 나쁘든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기원 대상자가 신이라면 [농업](/topic/농업)을 시작하여 먹고살게 해 준 은인이 죽어 된 신이라고 본다. 한편 이 고수레는 사람에게 복도 주고 화도 주는 신비한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고수레신은 사람이 섬기면 복을 주고 풍년이 되게 하며 재앙을 막아준다. 이와 반대로 섬기지 않거나 경시(輕視)하고 무시(無視)하면 해를 끼칠 수 있다.

기원과 고사를 받는 신 이 밖에도 고사를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기원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고수레를 하는 사람이, “산신이 여기에 있다. 여기 있는 개미가 내가 던져 준 밥을 고맙게 알고 먹는다.”라고 믿으면, 그 믿음이 기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일종의 자기 최면이나 확신(確信)같은 것이다.

고수레의 제수는 따로 크게 차린 것이 아니라 오직 그 자리에 있는 음식이다. 사람이 먹기 전에 맨 처음 든 첫 술의 음식, 곧 숫음식이다. 신을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다는 의미이다. “이 첫 음식은 먼저 신의 몫이지 사람의 몫은 아니다”라고 해서 깨끗하고 성스러운 음식이라고 하여 숫음식이라고도 한다. 숫음식을 먼저 신에게 바치는 것은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과 상을 함께 할 때 손윗사람이 먼저 수저를 들고 나서 손아랫사람은 나중에 먹는 것과 같은 공경하는 마음이다.

공경하는 고수레라고 할 때 “고수레”라고 외치며 음식을 던지는 일은 불경(不敬)한 것 같으나, 빨리 간편하게 첫 술을 주변에 있는 신에게 올리려면 멀리 던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불경으로 볼 수 없고, 공경으로 보아야 한다.

고수레를 할 때 반드시 확신에 찬 큰 소리로 “고수레!” 라고 외친다. 혼신(渾身)의 힘을 쏟았다는 표현이다. 이 말은 존경하는 고수레 신을 부르는 호칭이며 환기(喚起)이다. 또한 신을 위하는 기원자의 간절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 제사를 받은 신이 나에게 복을 줄 것을 확신한다는 강한 소망이다. 그리고 이 기원과 제사가 확실한 믿음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고수레라는 신은 자기를 이렇게 힘차게 불러 주어야 좋아한다. 고수레를 할 때 말이 없거나 작은 목소리로 한다면 고수레 신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고수레는 음식을 드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자리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바치는 의식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람처럼 음식을 들 수 있는 대상, 즉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감정상 희로애락이 있으며, 영향 면에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있는 인격체로 본다.

경북 경주시 원대리의 이장희(35세) 씨가 고수레할 때 하는 말을 풀이하면 “여기서 지금 사람만 먹겠느냐? 귀신도 먹고 새도 먹고 풀도 먹어라. 고수레!” 이다.
내용고[수레](/topic/수레)는 기원하는 사람, 기원 대상자인 신격, 음식, 기원 내용이 담긴 고수레 하는 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신이 ‘고수레’이기도 하고 이전에 살던 사람이 죽어서 신이 된 고씨이기도 하다. 고수레나 고씨는 사람에게 화와 복을 주는 신일 수도 있고, 그 음식을 먹은 주변의 생물이나 무생물일 수도 있다. 신앙의 대상인 신체(神體)는 명확하지 않으나 들에서 음식을 든 사람에게 좋든 나쁘든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기원 대상자가 신이라면 [농업](/topic/농업)을 시작하여 먹고살게 해 준 은인이 죽어 된 신이라고 본다. 한편 이 고수레는 사람에게 복도 주고 화도 주는 신비한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고수레신은 사람이 섬기면 복을 주고 풍년이 되게 하며 재앙을 막아준다. 이와 반대로 섬기지 않거나 경시(輕視)하고 무시(無視)하면 해를 끼칠 수 있다.

기원과 고사를 받는 신 이 밖에도 고사를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기원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고수레를 하는 사람이, “산신이 여기에 있다. 여기 있는 개미가 내가 던져 준 밥을 고맙게 알고 먹는다.”라고 믿으면, 그 믿음이 기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일종의 자기 최면이나 확신(確信)같은 것이다.

고수레의 제수는 따로 크게 차린 것이 아니라 오직 그 자리에 있는 음식이다. 사람이 먹기 전에 맨 처음 든 첫 술의 음식, 곧 숫음식이다. 신을 위하는 마음이 우선한다는 의미이다. “이 첫 음식은 먼저 신의 몫이지 사람의 몫은 아니다”라고 해서 깨끗하고 성스러운 음식이라고 하여 숫음식이라고도 한다. 숫음식을 먼저 신에게 바치는 것은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과 상을 함께 할 때 손윗사람이 먼저 수저를 들고 나서 손아랫사람은 나중에 먹는 것과 같은 공경하는 마음이다.

공경하는 고수레라고 할 때 “고수레”라고 외치며 음식을 던지는 일은 불경(不敬)한 것 같으나, 빨리 간편하게 첫 술을 주변에 있는 신에게 올리려면 멀리 던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불경으로 볼 수 없고, 공경으로 보아야 한다.

고수레를 할 때 반드시 확신에 찬 큰 소리로 “고수레!” 라고 외친다. 혼신(渾身)의 힘을 쏟았다는 표현이다. 이 말은 존경하는 고수레 신을 부르는 호칭이며 환기(喚起)이다. 또한 신을 위하는 기원자의 간절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 제사를 받은 신이 나에게 복을 줄 것을 확신한다는 강한 소망이다. 그리고 이 기원과 제사가 확실한 믿음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고수레라는 신은 자기를 이렇게 힘차게 불러 주어야 좋아한다. 고수레를 할 때 말이 없거나 작은 목소리로 한다면 고수레 신은 달가워하지 않는다.

고수레는 음식을 드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자리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바치는 의식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람처럼 음식을 들 수 있는 대상, 즉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감정상 희로애락이 있으며, 영향 면에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있는 인격체로 본다.

경북 경주시 원대리의 이장희(35세) 씨가 고수레할 때 하는 말을 풀이하면 “여기서 지금 사람만 먹겠느냐? 귀신도 먹고 새도 먹고 풀도 먹어라. 고수레!” 이다.
의의고[수레](/topic/수레)에는 대자연과 함께 살자는 생명 의식이 담겨있다.

“나도 먹고 너도 먹고 우리 함께 살자”는 공동체 생명의 존중 의식〔生命意識〕이 있다. 고수레 밥은 살아있는 [동물](/topic/동물)인 날짐승, 길짐승, 들짐승, 산짐승, 개미 같은 곤충 등이 다 먹는다. 그 동물은 사실 사람이 밥을 먹는 현장에서는 이웃이다. 그런가 하면 사람이 밥을 먹는 옆에 있는 초목도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살아 있는 이웃이다. 그렇게 보면 초목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도 예의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무생물, 사물도 먼저 그 자리를 차지한 주인이므로 섬겨야 하는 대상이다. 사람은 손님인데 신은 물론 주인인 동식물과 무생물에게도 함께 “먹읍시다”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가? 이런 의미에서 고수레는 성숙한 도리가 된다.

사실 인간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물, 사물의 하나이다. 대자연 가운데서 홀로 먹기만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그래서 고수레는 “같은 자연으로 삽시다.”고 하는 사람의 제안이다.

고수레는 사람끼리 음식을 나누는 나눔 의식이다. 고수레는 인간이 아닌 대상에게도 음식을 나누어주는 행위이다. 당연히 동네에서 가까운 사람이나, 찾아온 손님에게도 음식을 나누어 준다. 고수레는 욕심을 더는 덞 의식이다. 사실 야외에서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서 집안보다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만약에 동네에서 떨어진 곳에서 나쁜 일을 당한다면 수습하기는 쉽지 않다. 산 속에서 사고가 나면 그 얼마나 어렵겠는가? 그러므로 집 밖에서는 매사 조심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만용도 버리며, 사람 아닌 것들에 대해 외경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에게도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집을 나서면 “안전에는 ‘조심조심이 제일’,이요, 성공에는 ‘만사불여(萬事不如) 튼튼’”이라는 말 그대로이다. 조심과 안전과 튼튼은 “욕심을 덜어낸다, 겸손한다, 양보한다, 약간 손해 본다, 상대를 위한다”는 말로 바꿔 말할 수 있다.

고수레는 단시간에 어디서나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신앙행위이자, 대자연을 사랑하는 열린 마음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하찮은 동식물이나 무생물까지도 인격체로 대하는 생명 존중의 마음이다. 더불어 조상을 추원보본(追遠報本) 하고, 남에게 베푸는 나눔 정신과 자기를 지키는 덞 정신이 깃든 인간미 있는 좋은 풍속이다. 또한 사람이 유혹에 빠지기 쉬운 유아독존(唯我獨尊)이나 독선(獨善), 이기주의와 교만이라는 부정적인 면을 지우는 정신이다.
참고문헌임재해 (비교민속학회 하계학술대화 발표 요지, 2001, 朝鮮文化叢話)
三國遺事, 靑丘永言, 고[수레](/topic/수레) (성기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topic/사전) 2 고수레 조,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1, 고시래-海東竹枝 기사)
- (韓國漢字語辭典 4,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1993, 고시레 설화)
- (한국구비문학대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6, 고시레 설화의 성격고찰)
박종오 (호남문화연구 29,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2001, 민속문화와 자연친화적 성격과 속신의 생태학적 교육기능)
홍기문 (정음사, 1946, 촌스러운 것에 대한 그리움)
김종태 (새벽, 1997, [풍수](/topic/풍수)설화)
최래옥 (집문당, 1995, 한국 풍수설화 연구)
신월균 (밀알, 1994, 한국구비전승의 연구)
성기열 (일조각, 1976, 한국민간속신어사전)
是一种民间信仰,人们进食之前,先取一点食物抛向空中并高喊“高氏礼”。

“高氏礼”是由祈愿的人,祈愿对象神格,食物,祈愿内容,并伴随“高氏礼”的喊声组成。高氏礼中信奉的对象不是很明确,一般会给在山野之类地方进食的人带来或好或坏的影响。

高氏礼的祭品并不是特意准备的,而是当时的食物,是人们进食之前第一口食物。表示首先敬神的意思,“第一口食物不是给人吃,首先是供给神的。”因为是干净而神圣的食物,因此也称为“初食”。“初食”首先供给神,表示恭敬之心,就像晚辈和长辈一起用餐时,首先要请长辈先动筷子,然后晚辈再动筷子一样。

做高氏礼时,必须大声叫喊“高氏礼!”只有大声呼唤,高氏礼神才会高兴。这是对尊敬的高氏礼神的称谓,也是在唤请高氏礼神。这里还包含祈愿者对神的虔诚信仰,完全相信接受此祭祀的神会祝福自己。高氏礼食物不是供给某个人,而是供给当时存在的所有一切的一种仪式,人们赋予这种存在一种人格,认为它像人一样可以吃,可以听懂人说话,有喜怒哀乐的情感,还可以带来吉凶祸福。
Gosure is the practice of throwing into the air a small morsel of food prior to eating, while calling out, “Gosure!”

The object of worship in this practice is not specific and can be any being out in the mountains or the fields that can influence the person consuming the food.

The sacrificial food in this case has not been prepared for the purpose of this rite but can be any food that the person has picked up first among the dishes served. This reflects the attitude that the gods come before humans, delivering the message, “This first morsel of food belongs to the gods, not to humans.” The first morsel is considered clean and sacred, refered to by the term suteumsik, meaning, “untouched food.” This attitude of offering one’s food first to the gods is related to the practice of waiting at the table for one’s senior to start before eating.

When practicing this ritual, it is essential to shout out loud and clear, “Gosure!” which the receiving god is believed to enjoy hearing. The term is believed to be a title for the revered god receiving the food and also an exclamation that expresses the will and longing of the one offering his prayer, of his strong belief that the god will bring him good fortune. Gosure is a ritual dedicated to all beings that exist around the food being consumed, based on the belief that all beings consume food like humans, can understand human language, can feel joy, anger, sadness and pleasure, and can influence the fortunes of humans, both good and bad.
Gosure se refiere al acto de arrojar pequeñas porciones de comida en el aire mientras se dice “gosure” en voz alta.

El gosure consiste en uno que ora, una deidad que escucha el orador, un poco de comida y el sonido del grito “gosure”. No hay ningún objeto determinado de la adoración en la práctica de gosure, asi que cualquier cosa existente que tenga influencia sobre las personas que consumen alimentos en una montaña o un campo puede serlo.

La comida sacrificial no se prepara para efectuar un ritual, solamente se usa el primer bocado de comida ya servida. Esto refleja la actitud de que los dioses comen primero antes de los humanos. Teniendo en cuenta el mensaje que transmite esta acción como “este primer bocado de comida pertenece a los dioses, no a los humanos”, se considera que el primer bocado de comida es puro y sagrado, por lo tanto se le llama suteumsik que significa “alimento intacto”. Esta actitud de ofrecer la comida a los dioses primero está relacionada con la etiqueta en la mesa coreana que los mayores son los primeros en comer así que los menores tendrán que permanecer en la mesa hasta que ellos lo hagan.

Lo más importante para llevar a cabo el gosure es decir “gosure” en voz alta y clara, ya que se cree que a los dioses les gusta escuchar su nombre de esta manera. El término “gosure” es una llamada al dios para que reciba la comida ofrendada, así como una exclamación que expresa la voluntad, el anhelo y la fuerte creencia de que el dios traerá la buena suerte por parte del orador. El gosure es un ritual dedicado a todos los seres que existen alrededor de la comida. Este concepto se basa en la creencia de que todos los seres pueden consumir la comida, entender el lenguaje humano, sentir alegría, enojo, tristeza, placer como los humanos y proporcionar buena o mala suerte a los humanos.
의의고[수레](/topic/수레)에는 대자연과 함께 살자는 생명 의식이 담겨있다.

“나도 먹고 너도 먹고 우리 함께 살자”는 공동체 생명의 존중 의식〔生命意識〕이 있다. 고수레 밥은 살아있는 [동물](/topic/동물)인 날짐승, 길짐승, 들짐승, 산짐승, 개미 같은 곤충 등이 다 먹는다. 그 동물은 사실 사람이 밥을 먹는 현장에서는 이웃이다. 그런가 하면 사람이 밥을 먹는 옆에 있는 초목도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살아 있는 이웃이다. 그렇게 보면 초목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도 예의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무생물, 사물도 먼저 그 자리를 차지한 주인이므로 섬겨야 하는 대상이다. 사람은 손님인데 신은 물론 주인인 동식물과 무생물에게도 함께 “먹읍시다”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가? 이런 의미에서 고수레는 성숙한 도리가 된다.

사실 인간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연물, 사물의 하나이다. 대자연 가운데서 홀로 먹기만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그래서 고수레는 “같은 자연으로 삽시다.”고 하는 사람의 제안이다.

고수레는 사람끼리 음식을 나누는 나눔 의식이다. 고수레는 인간이 아닌 대상에게도 음식을 나누어주는 행위이다. 당연히 동네에서 가까운 사람이나, 찾아온 손님에게도 음식을 나누어 준다. 고수레는 욕심을 더는 덞 의식이다. 사실 야외에서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서 집안보다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만약에 동네에서 떨어진 곳에서 나쁜 일을 당한다면 수습하기는 쉽지 않다. 산 속에서 사고가 나면 그 얼마나 어렵겠는가? 그러므로 집 밖에서는 매사 조심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만용도 버리며, 사람 아닌 것들에 대해 외경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에게도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집을 나서면 “안전에는 ‘조심조심이 제일’,이요, 성공에는 ‘만사불여(萬事不如) 튼튼’”이라는 말 그대로이다. 조심과 안전과 튼튼은 “욕심을 덜어낸다, 겸손한다, 양보한다, 약간 손해 본다, 상대를 위한다”는 말로 바꿔 말할 수 있다.

고수레는 단시간에 어디서나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신앙행위이자, 대자연을 사랑하는 열린 마음이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하찮은 동식물이나 무생물까지도 인격체로 대하는 생명 존중의 마음이다. 더불어 조상을 추원보본(追遠報本) 하고, 남에게 베푸는 나눔 정신과 자기를 지키는 덞 정신이 깃든 인간미 있는 좋은 풍속이다. 또한 사람이 유혹에 빠지기 쉬운 유아독존(唯我獨尊)이나 독선(獨善), 이기주의와 교만이라는 부정적인 면을 지우는 정신이다.
참고문헌임재해 (비교민속학회 하계학술대화 발표 요지, 2001, 朝鮮文化叢話)
三國遺事, 靑丘永言, 고[수레](/topic/수레) (성기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topic/사전) 2 고수레 조,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1, 고시래-海東竹枝 기사)
- (韓國漢字語辭典 4,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1993, 고시레 설화)
- (한국구비문학대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6, 고시레 설화의 성격고찰)
박종오 (호남문화연구 29,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2001, 민속문화와 자연친화적 성격과 속신의 생태학적 교육기능)
홍기문 (정음사, 1946, 촌스러운 것에 대한 그리움)
김종태 (새벽, 1997, [풍수](/topic/풍수)설화)
최래옥 (집문당, 1995, 한국 풍수설화 연구)
신월균 (밀알, 1994, 한국구비전승의 연구)
성기열 (일조각, 1976, 한국민간속신어사전)
유래고[수레](/topic/수레)는 그 사람의 주변에 화복을 주는 신을 존경하고 신이 안전하게 지켜 줄 것을 기원하는 행위이다. 고려시대 문헌에서 ‘고수레’로 추측할 만한 행동을 찾아볼 수 있다.

고려 말 문신이며 성리학자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은 죽계 안씨 삼형제의 등과를 축하하는 서문(‘賀竹溪安氏三子登科詩書’, 『목은문고(牧隱文藁)』 권8)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음식 만드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쳐 준 사람인 쌍씨(雙氏)와 왕씨(王氏)를 생각하여 음식을 들 때 반드시 제사를 한다. 아, 사람이 자기 뜻대로 되었다고 해서 그 근본을 잊는다면, 어찌 사람의 마음가짐이라고 하겠는가(雙氏王氏者 蓋 飮食必祭始爲者之法也 人苟得志 忘基本 獨何心哉).”

이것은 음식을 만들어준 조상을 잊지 않고 존경한다는 말이니, 오늘날 고수레와 다름없다. 고수레로 제사하는 것은 음식을 만들어준 쌍씨와 왕씨를 존경하는 신으로 본 것이다.

최영년(崔永年)이 지은 『[해동죽지](/topic/해동죽지)(海東竹枝)』 상(上)편 ‘고시래’를 보면 “야사에 이르기를, 단군 때 고시씨가 농사를 가르쳐준 은공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농부가 들에서 밥을 먹을 때 한 술 떼어 던지며 고시래라고 하고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高矢來 野史云 檀君時 有高矢氏 闢草萊拓里 以敎稼穡 至今 田民餉于田間 先以一匙飯 先號高矢來 而祭之).”라는 내용이 나온다.

『해동가요(海東歌謠)』에 수록된 이정보(李鼎輔)의 [사설](/topic/사설)시조에도 고수레가 나온다.

물우흿 沙工과 울아 沙工 놈들이 三四月 田稅大同 실어나갈 제,
一千石 싯 大中船을 [자귀](/topic/자귀)다혀 ㅅ구며 ㅣ여, 三色實果 머리 즌 것 초아 [피리](/topic/피리) 巫鼓를 둥둥치며 五江 城隍之神 ㅅ게 손 곳초아 告祀 제, 全羅道 慶尙道라 蔚山 바다 羅州 바다 七山 바다 휘도라셔 安興목 孫 乭목 江華ㅅ목 감도라들 제, 平盤에 물 담드시 萬頃蒼波를 가 덧 도라오게 고스레 고스레 所望 알게 오쇼셔.
이어라 저어라 ㅣ ㅅ듸여라 志菊蔥 南無阿彌陀佛

이 사설시조에서 “고스레 고스레 所望알게 오쇼셔”를 보면 고수레는 오래 전부터 신을 섬기면서 축원할 때 쓴 말임을 알 수 있다. 음식을 떼어 던지며 하는 고수레는 아니지만, 뱃사람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주언(呪言)으로 고스레(고수레)가 나온다. 다시 말하면 고수레는 소망을 이루게 해달라는 기도였다. 고수레를 함으로써 신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항해를 하고, 대동 곡식을 무사히 운반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고수레 유래](/topic/고수레유래) 설화에서 고수레는 농사가 풍년이 들고 농사에 재난이 없으며 사람에게 앙화가 없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구비문학대계』에는 21개 지역에 관한 36편의 고수레 설화가 실려 있다.

그 설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살림이 어려운 고씨가 논두렁에서 굶어죽자, 사람들이 측은한 마음(惻隱之心)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음식을 모아 추모했다.
2. [풍수](/topic/풍수)대가인 [도선](/topic/도선)이 어머니 고씨가 죽자 만경들에 묻었는데, “고시네, 잘 받아먹으시오.” 라고 사람들이 고수레를 하니 풍년이 들었다. 이 소문이 나서 전국적으로 고수레가 퍼졌다. 이는 발복(發福)한 곳에 고씨를 묻었다는 풍수설화에 속한다.
3. 만경들에 묻힌 도선 어머니 고씨가 제사를 원하여서 사람들이 고수레를 하였더니 가뭄이 그치고 비가 왔다. 농사가 잘 되었다는 소문이 퍼져서 전국적으로 고수레를 하게 되었다.
4. 황해도 연안에서는 얻어먹다가 죽은 고수레에게 사람들이 “이 음식을 받아먹고 탈을 내지 말고 잘 물러가라”는 의미에서 ‘퇴(退)고수레’ 라고 한다.
5. 고씨 성의 사공이 승객에게 “그리 가면 안 된다.” 라고 하자 천민인 사공이 무엄하다며 사람들이 고씨를 죽였다. 억울하게 죽은 고씨가 배에 화를 부를까봐 고수레를 하며 위로하고 무사하기를 빌었다.
6. 아주 후덕한 부자 고씨가 [소작](/topic/소작)인들에게 인심을 쓰자, 소작인이 “고씨가 더욱 부자 되게 해주시오, 고수레.”라고 축원을 하였다. 이것은 경주 최부자네가 잘살도록 그 집 소작인이 “최부자 더욱 부자 되시오 고수” 한 것과 같다.

이 설화에서 주인공은 도선이 제사를 드리게 한 어머니 고씨, 가난하여 굶어죽은 고씨, 억울하게 죽은 사공 고씨 등 모두 고씨(高氏)이다. 이는 고수레와, 고씨에 대한 예의나 제사라는 고씨례와 같다고 본 민간어원설에 해당하는데 불쌍한 사람과 억울한 사람을 배려하고 동정하는 아름다운 심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래담이 됨 직하다.
유래고[수레](/topic/수레)는 그 사람의 주변에 화복을 주는 신을 존경하고 신이 안전하게 지켜 줄 것을 기원하는 행위이다. 고려시대 문헌에서 ‘고수레’로 추측할 만한 행동을 찾아볼 수 있다.

고려 말 문신이며 성리학자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은 죽계 안씨 삼형제의 등과를 축하하는 서문(‘賀竹溪安氏三子登科詩書’, 『목은문고(牧隱文藁)』 권8)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음식 만드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쳐 준 사람인 쌍씨(雙氏)와 왕씨(王氏)를 생각하여 음식을 들 때 반드시 제사를 한다. 아, 사람이 자기 뜻대로 되었다고 해서 그 근본을 잊는다면, 어찌 사람의 마음가짐이라고 하겠는가(雙氏王氏者 蓋 飮食必祭始爲者之法也 人苟得志 忘基本 獨何心哉).”

이것은 음식을 만들어준 조상을 잊지 않고 존경한다는 말이니, 오늘날 고수레와 다름없다. 고수레로 제사하는 것은 음식을 만들어준 쌍씨와 왕씨를 존경하는 신으로 본 것이다.

최영년(崔永年)이 지은 『[해동죽지](/topic/해동죽지)(海東竹枝)』 상(上)편 ‘고시래’를 보면 “야사에 이르기를, 단군 때 고시씨가 농사를 가르쳐준 은공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농부가 들에서 밥을 먹을 때 한 술 떼어 던지며 고시래라고 하고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高矢來 野史云 檀君時 有高矢氏 闢草萊拓里 以敎稼穡 至今 田民餉于田間 先以一匙飯 先號高矢來 而祭之).”라는 내용이 나온다.

『해동가요(海東歌謠)』에 수록된 이정보(李鼎輔)의 [사설](/topic/사설)시조에도 고수레가 나온다.

물우흿 沙工과 울아 沙工 놈들이 三四月 田稅大同 실어나갈 제,
一千石 싯 大中船을 [자귀](/topic/자귀)다혀 ㅅ구며 ㅣ여, 三色實果 머리 즌 것 초아 [피리](/topic/피리) 巫鼓를 둥둥치며 五江 城隍之神 ㅅ게 손 곳초아 告祀 제, 全羅道 慶尙道라 蔚山 바다 羅州 바다 七山 바다 휘도라셔 安興목 孫 乭목 江華ㅅ목 감도라들 제, 平盤에 물 담드시 萬頃蒼波를 가 덧 도라오게 고스레 고스레 所望 알게 오쇼셔.
이어라 저어라 ㅣ ㅅ듸여라 志菊蔥 南無阿彌陀佛

이 사설시조에서 “고스레 고스레 所望알게 오쇼셔”를 보면 고수레는 오래 전부터 신을 섬기면서 축원할 때 쓴 말임을 알 수 있다. 음식을 떼어 던지며 하는 고수레는 아니지만, 뱃사람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주언(呪言)으로 고스레(고수레)가 나온다. 다시 말하면 고수레는 소망을 이루게 해달라는 기도였다. 고수레를 함으로써 신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항해를 하고, 대동 곡식을 무사히 운반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고수레 유래](/topic/고수레유래) 설화에서 고수레는 농사가 풍년이 들고 농사에 재난이 없으며 사람에게 앙화가 없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구비문학대계』에는 21개 지역에 관한 36편의 고수레 설화가 실려 있다.

그 설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살림이 어려운 고씨가 논두렁에서 굶어죽자, 사람들이 측은한 마음(惻隱之心)에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음식을 모아 추모했다.
2. [풍수](/topic/풍수)대가인 [도선](/topic/도선)이 어머니 고씨가 죽자 만경들에 묻었는데, “고시네, 잘 받아먹으시오.” 라고 사람들이 고수레를 하니 풍년이 들었다. 이 소문이 나서 전국적으로 고수레가 퍼졌다. 이는 발복(發福)한 곳에 고씨를 묻었다는 풍수설화에 속한다.
3. 만경들에 묻힌 도선 어머니 고씨가 제사를 원하여서 사람들이 고수레를 하였더니 가뭄이 그치고 비가 왔다. 농사가 잘 되었다는 소문이 퍼져서 전국적으로 고수레를 하게 되었다.
4. 황해도 연안에서는 얻어먹다가 죽은 고수레에게 사람들이 “이 음식을 받아먹고 탈을 내지 말고 잘 물러가라”는 의미에서 ‘퇴(退)고수레’ 라고 한다.
5. 고씨 성의 사공이 승객에게 “그리 가면 안 된다.” 라고 하자 천민인 사공이 무엄하다며 사람들이 고씨를 죽였다. 억울하게 죽은 고씨가 배에 화를 부를까봐 고수레를 하며 위로하고 무사하기를 빌었다.
6. 아주 후덕한 부자 고씨가 [소작](/topic/소작)인들에게 인심을 쓰자, 소작인이 “고씨가 더욱 부자 되게 해주시오, 고수레.”라고 축원을 하였다. 이것은 경주 최부자네가 잘살도록 그 집 소작인이 “최부자 더욱 부자 되시오 고수” 한 것과 같다.

이 설화에서 주인공은 도선이 제사를 드리게 한 어머니 고씨, 가난하여 굶어죽은 고씨, 억울하게 죽은 사공 고씨 등 모두 고씨(高氏)이다. 이는 고수레와, 고씨에 대한 예의나 제사라는 고씨례와 같다고 본 민간어원설에 해당하는데 불쌍한 사람과 억울한 사람을 배려하고 동정하는 아름다운 심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래담이 됨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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