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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296 2023.02.27
    곡식을 까불러서 쭉정이를 가려내는 [농기구](/topic/농기구)로서 기우제 때에도 사용하는 도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정월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택일](/topic/택일)하여 벌이는 마을제사. 천제(天祭), 천신제(天神祭), 동포제(洞酺祭), 갯포제(-酺祭), 이사제(里社祭) 등 여러 [가지](/topic/가지)로 부른다.
  • 판수
    295 2023.02.27
    점복(占卜)과 [독경](/topic/독경)(讀經)을 하는 맹인.
  • 한라산신제
    295 2023.02.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산천단에서 한라산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 제주해신제
    294 2023.02.27
    제주특별자치도의 해안 [마을](/topic/마을)에서 멸치잡이의 풍어를 비는 굿. 해마다 늦봄이 되면 멸치 떼가 제주도 연안에 몰려들기 시작해 이때가 되면 모래밭이 있는 해안 마을에서는 지인망(물가에 긴 그물을 둘러쳐서 양 끝에 줄을 연결하여 육지에서 끌어당겨 어획하는 도구)으로 멸치 떼를 끌어당겨 잡는다. 이의 풍어를 비는 굿이다. ‘그물코([그물고사](/topic/그물고사))’ 또는 ‘멜굿(멸치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칠성본풀이
    292 2023.02.27
    집안의 부(富)를 이루게 해주는 사신(蛇神)인 칠성이 태어나서 [칠성신](/topic/칠성신)으로 좌정하기까지의 내력을 담은 이야기. 는 대개 심방이 앉아서 장구를 치며 [구연](/topic/구연)하지만 지역에 따라 특정한 제차에서 서서 구연하는 사례도 있다. 사업하는 집에서 굿을 할 때는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를 구연한다. 뱀과 관련된 우환을 없앨 목적으로 굿을 할 때도 를 구연한다.
  • 조상
    289 2023.02.27
    가정신앙에서 조상을 숭배하기 위하여 모시는 [가신](/topic/가신)(家神)의 하나. 조상 숭배를 위해 가신으로 모시는 조상(祖上)은 무속의 조상과 유교 이념에 따른 조상의 개념과 다르다. 굿에서 모시는 조상은 어린 나이에 죽거나 미혼으로 죽는 등 억울하게 죽은 사령(死靈)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가신으로 모시는 조상은 직계존속이란 측면에서 유교의 [종법](/topic/종법)(宗法)에 따른 조상에 가깝지만 혈연보다 초월적 존재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 288 2023.02.27
    가루를 치거나 액체를 걸러 밭아내는 기구로서 민속에서는 쳇불에 나 있는 촘촘한 구멍으로 야광귀(夜光鬼)를 쫓는 도구.
  • 태주무당
    288 2023.02.27
    죽은 아이의 혼을 신령으로 하여 그 [몸주신](/topic/몸주신)의 말을 직접 그 음성으로 전하는 일종의 복화술무(複話術巫). 태주방(太主房)·명두(明斗)·명도(明圖)·태자(太子)·공주·동자·곰밍이 등으로도 불린다.
  • 천지왕본풀이
    286 2023.02.27
    제주도 큰굿의 서막이라고도 볼 수 있는 초감제 가운데 맨 앞에 열리는 굿거리. ‘배[포도](/topic/포도)업침’이라고도 한다. 는 굿의 한 거리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이때 불리는 무가를 뜻하기도 한다. 본래 풀이라는 말 자체가 의례적 성격과 신화적 성격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맺힘과 풀림의 상대적 관계로 보면 의례적 성격이 강하고, 신의 내력담을 풀어낸다는 점에서 보면 신화적 성격이 강하다.
  • 286 2023.02.27
    [곡물](/topic/곡물)을 까부르는 [농기구](/topic/농기구)의 하나이나 일반 가정에서 하위 신령을 대접할 때, 신의(神意)를 확인하거나 부정한 요소를 가려서 제거할 때 사용하는 주구(呪具).
  • 텃대감상
    285 2023.02.27
    터를 관장하는 텃대감 몫으로 마련되는 굿상.
  •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유령(느릅재)에서 매년 음력 사월에 행하는 산신제.
  • 태백산천제
    265 2023.02.27
    태백산 천제단[천왕당]에서 매년 10월 3일 오시(午時)에 해당하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사이에 세계평화(世界平和), 민족통일(民族統一), 국태민안(國泰民安), 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며 하늘에 지내는 제사.
  •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8통 2반에 위치한 고개 새길령(사길령, 신로치, 사길치)에 있는 산령각에서 지내는 제의. 이 산령각은 사길령을 오가며 장사를 하였던 보부상들이 고갯길의 안전과 장사의 번성을 위해 세우고 매년 음력 사월 보름날에 제사를 지냈다. 이후 보부상이 해체되고 이들에 의한 상품 교류가 축소되었어도 태백시 혈리에 사는 주민들이 산령각계라는 이름으로 그들이 남긴 재산을 관리하고 이에 의한 수익금과 신입회원들의 입회비로 산령각제를 매년 지냄으로써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