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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무악
동해안 지역 [무악](/topic/무악)의 무가 이름이자 이를 반주하는 [장단](/topic/장단) 명칭. 무가를 가리킬 때는 흔히 ‘자삼염불’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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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무악
한국 전통 악곡에서 향피리 위주로 편성되는 [삼현육각](/topic/삼현육각)에 의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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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무구
일반적으로 농가에서 짚이나 [가축](/topic/가축) [사료](/topic/사료)를 썰거나, 한의원이나 한약방에서 한약재를 써는 데 사용하는 볼이 넓적한 큰 칼 모양의 연장. 무당에게 [장군](/topic/장군)신이 내렸을 경우에 신령의 영험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올라타는 무구(巫具)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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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무신
황해도 무속에서 모시는 신. 굿을 연행할 때 [작두](/topic/작두)[斫刀] 위에 서 있는 무당에게 영험을 주는 신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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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무무
황해도굿의 [장군](/topic/장군)거리에서 [작두](/topic/작두)를 타기 전에 신장의 위엄과 권위를 과시하면서 작두를 들고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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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제의
외출을 하였다가 귀가한 뒤에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심한 두통·복통·오한(惡寒) 등을 앓게 되면 ‘잔밥각시’에게 잔밥을 먹여서 질환의 원인을 찾고, 그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하는 일종의 치유(治癒)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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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신체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온전한 신앙의 대상이기보다는 잘못하면 해코지를 할 수 있는 존재. 잡귀(雜鬼), 잡신(雜神) 또는 이 둘을 합성하여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으로 불린다. 제의의 중심에는 [마을](/topic/마을)의 주신격 내지 여러 기능의 신격들이 모셔지고 대접을 받게 된다. 이들 존재는 제의의 가장 마지막에 음식을 조금씩 떼어 내 풀어먹이게 된다. 이 잡귀잡신은 그 용어에서도 보이듯이 단수의 신이 아닌 원과 한을 품고 죽음에 이르게 된 여러 인간적 존재를 두루 통칭하는 단어이다. 자식 없이 죽은 [무주고혼](/topic/무주고혼)(無主孤魂), 장가들지 못하고 죽은 총각귀신, 장애를 지니고 죽은 귀신, 애를 낳다가 죽은 귀신 등이 이러한 예들이다. 한편 무당이 진행하는 마을굿에서는 이 잡귀잡신들이 굿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뒷전에서 놀이 형식으로 연행되어 유희성이 강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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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무신
서열에 따른 신 계통에서 가장 아래의 신인 계면, 걸립, 터주, [말명](/topic/말명), 객귀, 잡귀 등을 일컫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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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제물
서울 [만신](/topic/만신)들이 본인의 신령들을 위한 [진적굿](/topic/진적굿) 때 [천장](/topic/천장)에 당(堂)을 메고, 그 위에 올렸던 떡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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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무구
[장군](/topic/장군)신이 하강할 때 햇빛이나 바람 또는 비 등을 가리기 위해 사용되는 신구(神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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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제물
[장군](/topic/장군)신에게 바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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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신격
[장독대](/topic/장독대)에 좌정하여 가족들의 건강과 안위를 관장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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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제의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동 산디[마을](/topic/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로 들어오는 액(厄)을 막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탑제. 1998년 7월 21일에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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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무속제의
경기도 부천시 장말에 전승되는 도당굿. 장말은 덕수 장씨(德水張氏) 집성촌을 가리키며, 굿의 순서와 내용은 [경기도도당굿](/topic/경기도도당굿)의 일반적인 제차를 따른다. 현재 부천의 장말 도당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756-7[번지](/topic/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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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무구
황해도굿에서 제장을 장식하는 기다란 종이장식으로 신에게 비는 축원의 말을 써 놓은 것이다. 장발을 길게 늘여서 장식하는 것을 ‘장발 띄운다’고 한다.